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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무색 페트병에 재생원료가 의무 사용됩니다: 소비자가 라벨에서 확인할 표시와 분리배출 때 달라지지 않는 기준

2026년 1월 1일부터 연간 5천 톤 이상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는 무색 페트병에 재생원료를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해야 합니다. 다만 제조업체 의무와 소비자 표시, 분리배출 방법은 서로 다른 제도이므로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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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모든 무색 페트병에 소비자가 별도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는 변화가 아니라, 대형 생수·음료 제조업체가 제품 생산 단계에서 재생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2026년 의무사용률은 10%이며, 소비자는 제품에 재생원료 사용 표시나 사용비율이 있는지 참고할 수 있지만, 표시가 없다고 해서 곧바로 제도 위반 제품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 쓴 페트병을 버릴 때는 기존처럼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투명 페트병으로 분리배출하면 됩니다.

2026년 1월 1일부터 연간 5천 톤 이상 사용하는 대형 생수·음료 업체에 적용됩니다

재생원료 의무사용 제도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됐습니다. 적용 대상은 먹는샘물 또는 비알코올 음료 제품을 제조하면서 포장재로 페트병을 연간 5천 톤 이상 사용하는 제조업체입니다. 따라서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되는 모든 무색 페트병 제품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소비자 의무가 아니라, 일정 규모 이상의 제조업체를 겨냥한 생산 단계의 규정입니다. 연간 사용량 기준은 제품 하나의 용량이나 소비자가 구매한 개수가 아니라 제조업체가 해당 포장재로 사용하는 페트병의 규모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2026년에 적용되는 재생원료 의무사용률은 10%입니다. 예를 들어 적용 대상 업체가 제도상 기준이 되는 페트병 생산량을 100으로 본다면, 그중 10에 해당하는 만큼은 인증받은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의무 대상 범위를 연간 1천 톤 이상 사용하는 업체로 확대하고, 의무사용률을 30%까지 높이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2030년 목표는 단계적 확대 계획이므로, 매년 실제 적용 기준은 해당 연도의 법령과 고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의무 대상은 ‘무색 페트병을 쓰는 대형 제조업체’이며 2026년 기준 비율은 10%입니다

이번 제도의 대상은 무색 페트병 자체가 아니라, 먹는샘물과 비알코올 음료를 만드는 사업자 가운데 연간 5천 톤 이상 페트병을 사용하는 업체입니다. 제도 취지는 소비자가 사용한 투명 페트병을 수거·선별·재활용해 다시 페트병 원료로 투입하는 ‘닫힌 고리’ 순환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재생원료의 수거, 선별, 재활용 과정은 환경부의 인증을 거치고, 식품용기로 사용할 때 필요한 안전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도록 운영됩니다.

소비자가 주의해서 볼 부분은 ‘재생원료 사용 표시’와 ‘분리배출 표시’가 같은 정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 제도에 따라 확인을 받은 제조자는 재생원료 사용을 나타내는 도안, 재생원료 종류, 사용비율 등을 제품이나 용기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라벨이나 용기에서 재생원료 사용, 국내 재생원료, 사용비율 10% 등의 표현을 발견할 수 있지만, 모든 의무 대상 제품이 소비자에게 같은 방식으로 표시해야 한다고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라벨에서는 재생원료 사용 표시를 참고하되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표시는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매장에서 제품을 고를 때 재생원료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라벨이나 용기 겉면에 재생원료 사용을 나타내는 도안, 재생원료의 종류, 사용비율이 적혀 있는지 살펴보면 됩니다. 표시가 있다면 제조자가 재생원료 사용비율 확인 절차를 거친 제품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표시의 유무는 제품이 분리배출 가능한지와는 별개의 정보입니다. ‘재생원료 10%’라는 문구가 있다고 해서 사용 후 배출 방법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표시가 없다고 해서 그 용기가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뜻도 아닙니다.

소비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기본 표시는 ‘투명 페트병’에 해당하는지입니다. 생수·음료 페트병처럼 몸체가 투명하고 단일재질인 용기는 내용물을 비운 뒤 라벨을 떼어내고, 가능한 한 찌그러뜨려 뚜껑을 닫아 투명 페트병 전용 배출함에 배출합니다. 실제 배출 장소의 세부 운영 방식은 지방자치단체나 공동주택 관리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분리배출함에 적힌 안내가 있다면 그 기준을 우선 따르면 됩니다.

새 제도가 시행돼도 소비자의 페트병 배출 순서는 내용물 비우기와 라벨 제거 그대로입니다

재생원료 의무사용은 제조업체가 새 페트병을 만들 때 어떤 원료를 얼마나 넣을지를 바꾸는 제도입니다. 이미 사용한 페트병을 가정에서 버리는 방법을 바꾸는 제도가 아니므로, 2026년 이후에도 소비자의 기본 행동은 같습니다. 내용물을 남기지 않고 비우고, 페트병에 붙은 라벨을 제거한 다음, 투명 페트병끼리 모아 배출하면 됩니다. 음료가 남아 있거나 다른 재질의 쓰레기가 섞이면 선별 과정에서 재활용 원료로 만들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라벨을 제거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일반 플라스틱이나 종량제봉투에 넣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투명 페트병과 색이 있는 페트병, 다른 플라스틱 용기는 지역 배출 기준에 따라 분류 대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배출함의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재생원료를 사용한 새 페트병이라고 해서 사용 후 자동으로 일반 플라스틱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닙니다. 용기의 재생원료 함량과 사용 후 분리배출 분류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작동합니다.

제품 선택 때는 사용비율 표시와 포장재 표시를 나눠 보고, 표시만으로 재활용 결과를 단정하지 마세요

소비자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재생원료 사용을 중시한다면 제품 겉면에서 재생원료 사용 도안이나 사용비율을 확인합니다. 둘째, 투명 페트병인지, 라벨을 분리하기 쉬운 구조인지 살펴봅니다. 셋째, 다 마신 뒤에는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해 투명 페트병으로 배출합니다. 이 세 단계는 각각 제품 생산 단계의 원료 사용, 구매 단계의 정보 확인, 사용 후 배출 단계의 행동에 해당합니다.

다만 라벨에 적힌 문구 하나만으로 제품 전체의 환경성을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재생원료 사용비율은 용기 제조에 투입된 재생원료의 비중을 보여주는 정보이고, 용기의 수거율·선별 품질·재활용 시설 운영과는 별개의 요소입니다. 또한 의무사용 대상은 연간 사용량 기준을 충족하는 일부 제조업체이므로 소규모 업체 제품까지 같은 의무가 적용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표시 내용이 실제 확인된 비율과 다르다고 의심되는 경우에는 제품 제조사나 관계 기관에 사실관계를 문의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한눈에 정리

확인할 점

공식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