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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복합시설 9곳이 추가 선정됐습니다: 주민이 이용할 체육·문화·돌봄 공간을 확인하는 법
2026년 8월 20일 전국 6개 지역의 학교복합시설 9개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수영장·체육관·도서관·초등 돌봄·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지만, 선정만으로 곧바로 주민 이용이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방 시기와 이용 대상, 요금과 예약 방법은 사업별 후속 절차에서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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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은 학교와 폐교의 유휴공간을 학생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하는 체육·문화·돌봄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다만 2026년 9월 7일 현재 확인된 것은 9개 사업의 선정 결과와 시설 조성 방향입니다. 실제 문을 여는 날짜, 주민 이용 범위, 이용료와 예약처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후속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선정됐다’는 소식과 ‘지금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구분해 살펴보세요.
2026년 8월 20일 6개 지역 9개 사업이 선정됐지만 아직 개방 단계는 아닙니다
교육부는 2026년 8월 20일 제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전국 6개 지역에서 신청한 9개 사업이 선정됐고, 총사업비는 2,131억 원, 이 가운데 국비 지원액은 1,123억 원입니다. 선정 사업은 인천 서해구, 경기 수원·화성·하남·포천, 강원 삼척, 전북 전주, 경북 김천, 경남 밀양에 분포합니다. 2026년 1차 공모에서 선정된 5건까지 합치면 올해 선정 사업은 모두 14건입니다.
주민이 가장 먼저 기억할 점은 ‘선정’과 ‘운영 시작’ 사이에 건립 또는 리모델링, 세부 설계, 공사, 운영계획 수립 절차가 남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발표 자료에는 9개 사업의 선정 사실과 조성 방향이 담겼지만, 모든 시설의 개방일이나 운영시간이 확정됐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따라서 2026년 9월 7일 현재는 가까운 학교복합시설이 선정됐다는 소식은 확인할 수 있어도, 당장 수영장이나 체육관을 예약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인천·경기·강원·전북·경북·경남의 9개 사업에 지역 맞춤형 시설이 들어갑니다
선정 사업의 대상지는 학교 유휴공간이나 폐교이며, 기존 건물을 구조 변경하는 리모델링 또는 증축 방식으로 조성됩니다. 공식 자료에서 제시한 대표 시설은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온동네 초등 돌봄·교육시설’입니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청·학교·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학교 또는 폐교에 설치하고,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체육·문화·복지·평생교육 용도의 시설을 뜻합니다.
사업명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인천 서해구 천마초등학교, 수원 매탄초등학교, 화성 진안중학교, 하남교산지구 복합커뮤니티, 포천 옛 보장초등학교, 삼척 서부초등학교, 전주신흥중·고등학교, 김천 옛 곡송초등학교, 밀양 예림 미래이음 물빛복합센터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다만 사업명에 수영장이나 도서관이 직접 적혀 있지 않더라도 실제 시설 구성은 사업별 세부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지역 이름만 보고 모든 시설이 동일하게 들어선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국비 지원은 최대 80%까지 넓어졌지만 주민 이용 조건은 사업별로 달라집니다
이번 공모에서 교육부는 총사업비의 52.7%에 해당하는 1,123억 원을 지원합니다. 특히 2026년부터 인구감소지역 또는 농산어촌 지역에는 가산 항목을 적용해 지원 비율을 최대 80%까지 높일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이는 재정 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에서도 학교를 지역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립 재원을 보강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국비 지원 비율이 높아졌다고 해서 주민 이용료가 무료가 되거나, 모든 시설을 누구나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수영장 강습과 자유수영, 체육관 대관, 도서관 프로그램, 돌봄시설은 성격과 이용 대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학생 우선 이용 시간, 지역 주민 이용 시간, 아동 연령이나 돌봄 대상, 거주지 기준, 이용료와 감면 여부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세부 운영계획에서 정하게 됩니다. 지원 비율과 이용 조건을 같은 정보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민은 사업명보다 지자체·교육청의 후속 공고에서 개방일과 예약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먼저 거주 지역의 사업명을 정확히 확인한 뒤,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학교복합시설’, ‘건립’, ‘운영계획’, ‘사용자 모집’ 같은 공고를 차례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고에서 확인할 항목은 시설별 준공 또는 개방 예정일, 학생과 주민의 이용 구분, 이용 가능한 요일과 시간, 이용료, 감면 기준, 온라인 또는 현장 신청 방법입니다. 아직 공고가 없다면 사업이 취소됐다는 뜻이 아니라 세부 절차가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시설이 실제로 문을 연 뒤에는 학교 정문이나 교내 시설을 임의로 이용하기보다 운영기관이 안내한 출입구와 예약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학교 수업과 행사, 안전관리, 공사 일정에 따라 주민 이용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돌봄시설은 일반 체육시설처럼 선착순으로 이용하는 공간이 아닐 수 있으므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은 대상 학년이나 운영 주체, 신청 기간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확인되지 않은 운영시간과 예약처를 미리 예상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9개 사업의 시설·개방일·요금은 확정 공고 전까지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번 선정 발표만으로 확인되는 공통점은 학교 또는 폐교의 공간을 지역 주민과 함께 쓰는 복합시설로 조성한다는 방향입니다. 반대로 사업별로 아직 확인되지 않은 정보도 분명합니다. 지역별로 계획된 수영장·체육관 등 시설 구성은 선정 세부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민 이용시간, 도서관 운영방식, 돌봄시설의 대상과 정원 같은 실제 이용 조건은 각 사업의 후속 운영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선정 목록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동일한 운영모델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공사 전후에는 계획 변경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예산 조정, 설계와 인허가, 학교 교육활동, 안전 기준, 공사 일정에 따라 시설 규모나 개방 시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민이 지금 할 일은 ‘언제 개방하나’를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 지역 사업의 담당 지자체와 교육청을 확인하고 공식 공고가 나올 때 시설별 조건을 다시 살피는 것입니다. 2026년 9월 7일 기준으로는 9개 사업이 선정됐다는 사실은 확정됐지만, 실제 이용 가능 시점은 사업별 후속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한눈에 정리
- 2026년 8월 20일 6개 지역의 학교복합시설 9개 사업이 선정됐고, 총사업비 2,131억 원 가운데 국비 1,123억 원이 지원됩니다.
- 조성 대상은 학교 유휴공간과 폐교이며, 수영장·체육관·도서관·초등 돌봄·교육시설 등이 지역별 계획에 따라 들어설 수 있습니다.
- 선정은 즉시 개방을 뜻하지 않으며, 개방일·이용 대상·요금·예약 방법은 지자체와 교육청의 후속 공고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 올해 제1차 공모 5건을 포함하면 2026년 선정 사업은 14건이며, 2023년부터 누적 선정 사업은 107건입니다.
- 인구감소지역과 농산어촌 지역은 2026년부터 가산 항목 적용 시 총사업비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확인할 점
- 공식 발표만으로는 사업별 확정 시설, 운영시간, 주민 이용료와 예약처를 모두 알 수 없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실제 운영 내용처럼 보면 안 됩니다.
- 학교 수업과 안전관리, 공사 일정에 따라 주민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 돌봄시설은 일반 체육·문화시설과 대상과 신청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 관심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후속 공고에서 개방 예정일과 이용 조건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